Да, стоит играть
Возражений нет. Нюансы -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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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дня назад
25% положительных
Русского нет · всего 1 язык
850 руб.
Те же жанры Steam, вердикт «Да», сначала самые живые.
Публичная выборка отзывов из Steam. Вердикт считается по цифрам, тексты на него не влияют.
25% положительных за 30 дней
Steam не вернул достаточно отзывов на языке интерфейса - здесь показана выборка на всех языках.
게임이 너무 자주 튕깁니다 리뷰에도 튕긴다는 리뷰가 엄청 많고 2020년 출시 게임인데 아직도 이러는게 말이 되는건가 싶네요 미연시와 추리를 섞은 게임 그노시아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본편을 다 깨고 나서야 진짜 본편이 시작됨 86시간, 도전과제 70/70. 재미가 없었으면 여기까지 안 했음. 문제는 이 게임에서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가 DLC 안에 들어 있고, 그 DLC를 보려면 각 히로인의 본편 해피엔딩을 본 뒤 같은 공통부를 다시 지나가야 한다는 거임. 한 줄로 말하면 내가 본 세일 당시 본편+DLC 합본 16,520원은 추천, 정가 합계 29,000원은 애매함. 오컬트 분위기를 좋아하고 한국어 풀보이스 캐릭터 비주얼노벨을 찾는다면 해볼 만함. 《단간론파》나 《역전재판》처럼 말과 증거를 맞부딪치는 추리게임을 기대했다면 다른 게임 알아보는 게 좋음. 이 게임은 모르는 상태가 사실상 콘텐츠라 정체, 결말, 사건의 답은 아래에 적지 않음. 그리고 내 PC에서는 Out of memory로 30번 넘게 튕겼다. 이건 아래에 따로 적음. 결론 본편 2.5/5. DLC 3.4/5. 둘을 합친 전체 평가는 3/5. 할인 합본이면 추천함. 정가 합계는 애매. 후속작이 나온다면 살 의향은 있음. 같은 오류가 없고 다회차 구조까지 고쳤다면 다시 살 거임. 다음 작품에서는 마물만 추리하게 해주셈. 실행 여부까지 추리하고 싶진 않다. 게임 방식과 장르 집단 실종 사건을 취재하던 방송 PD 박준성이 지도에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소망언덕마을에 들어간다. 마을에는 수상한 여자 다섯 명이 있고, 정해진 날짜 안에 사건 현장을 조사해서 함께 탈출할 한 명을 골라야 함. 누구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회차마다 달라진다. 표지만 보면 폐쇄된 마을에서 사람 행세하는 마물을 가려내는 생존 오컬트물임. 나도 그걸 기대하고 들어갔고 첫 회차는 실제로 꽤 재밌게 했음. 구매 전에 기대한 건 안개로 막힌 마을의 생존극, 집단 실종을 파고드는 취재, 모은 단서로 정체를 논증하는 추리였음. 연애가 들어갈 거라는 건 알았지만 그게 플레이의 대부분일 줄은 몰랐다. 첫 회차의 분위기는 분명 취향에 맞았는데, 회차가 쌓일수록 내가 기대한 중심과 실제 게임의 중심이 멀어졌음. 어제 나한테 털어놓은 불행한 과거가 진짜 상처인지, 인간 흉내를 내기 위해 준비한 각본인지 알 수가 없다. 친절하게 웃는 스탠딩 일러스트 하나도 정체를 알고 다시 보면 인상이 달라짐. 조사하러 다니면 만날 시간이 줄고, 한 사람을 계속 만나 신뢰를 쌓으면 그 사람이 정말 구출 대상인지 확인할 단서가 부족해짐. 제한된 며칠을 조사와 믿음 사이에 나눠 쓰는 발상은 좋았음. 같은 얼굴과 사연을 인간 경로와 마물 경로에서 다시 읽게 만든 것도 영리했다. 인간일 때는 어렵게 꺼낸 고백이던 말이 마물일 때는 준성의 경계를 풀기 위한 미끼처럼 들린다. 정답을 무작위로 바꾸는 기능보다 이 이중 읽기가 이 게임의 랜덤 구조를 가장 잘 살렸음. 추리는 생각보다 훨씬 단순함. 사건 현장에서 마물 종류, 언어, 소환진, 의식, 시체 상태, 장소를 모은 다음 기록과 대조해서 후보를 지우는 방식임. 말의 모순을 찾아 몰아붙이거나 내가 세운 가설을 증명하는 과정은 거의 없다. 첫 회차에는 정체를 모른다는 공포가 빈칸을 채워주지만, 규칙을 익힌 뒤부터는 수사보다 체크리스트 작성에 가까워짐. 내 체감으로 나누면 미연시가 90%, 조사와 추리가 10%쯤 됐음. 《파스모포비아》의 증거표를 비주얼노벨로 옮기고 그 위에 히로인 다섯 명의 개인사를 올렸다고 보면 빠르다. 처음에는 후보 다섯 명의 말을 하나씩 의심하면서 기록을 뒤적였음. 회차가 쌓이니 사건 내용보다 어떤 칸이 채워졌는지만 보게 되더라. 인물을 보는 게임이 표를 보는 게임으로 바뀌는 순간 긴장도 같이 빠졌음. 랜덤으로 정답을 바꾸는 데는 성공했는데, 정답까지 가는 생각은 매번 비슷했다. 그리고 플레이 시간 대부분은 조사보다 히로인과 대화하고 가까워지는 데 쓰임. 미연시를 싫어해서 못 견딘 정도는 아닌데, 나는 둘이 데이트하고 꽁냥거리는 장면보다 사건이 앞으로 굴러가고 사람들끼리 부딪치는 이야기를 더 좋아함. 이 게임을 생존 추리로 보면 비율을 잘못 짚은 거고, 오컬트 규칙을 얹은 풀보이스 히로인 비주얼노벨로 보면 훨씬 정확하다. 한국어 음성은 확실한 장점임. 이런 규모의 국산 인디 비주얼노벨에서 주요 대사를 한국 성우 목소리로 듣는 맛은 대체하기 어렵고, 인물마다 말투와 감정이 분명해서 같은 대사도 정체에 따라 다르게 들림. 한국 시골과 사이비 교단, 무당과 지박령, 서양 악마학을 한데 섞은 게임도 흔치 않다. 나도 그 맛이 있으니까 끝까지 팠음. 사진을 가공한 시골 배경과 음산한 음악도 이 분위기에 잘 붙는다. 번쩍이는 대도시나 일본 학원물과는 다른 낡은 여관과 폐교, 강가와 산길을 한국어 음성으로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희소한 맛이 있었음. CG의 양이나 화려한 움직임보다 “이런 국산 오컬트 비주얼노벨이 또 있나”라는 쪽이 끝까지 붙잡은 장점이었다. 본편 본편을 할 때는 그냥 분량이 짧고 연애 장면이 많아서 밋밋한 줄 알았음. DLC를 해보니 원인이 더 선명하더라. 본편에 실제로 계속 얼굴을 비추는 사람은 박준성, 선택한 히로인, 여관주인 정도다. 후보는 다섯 명인데 서로를 의심하거나 편을 가르는 장면이 거의 없고, 준성이 한 명씩 따로 찾아가 고민을 듣는 식으로 경로가 갈라진다. 누가 거짓말하는지 가리는 게임이면 사람들끼리 한 번쯤 부딪칠 법한데 관계는 매번 1:1임. 둘이서 아무리 진지한 얘기를 해도 주변에 사람이 없으니 세계가 움직이지 않음. 연애에 푹 빠진 사람이라면 둘만의 시간으로 먹을 수 있겠지만, 나한테는 방 안에 두 사람 앉혀놓고 대본을 오래 읽는 기분이었음. 실종 사건을 취재하러 들어온 PD도 어느 순간 사건은 잊고 히로인 고민상담만 해주고 있다. 특히 박준성은 명함과 입을 따로 봐야 할 때가 많음. 명함에는 27살 시사 프로그램 PD인데 몇몇 루트에서 입을 열면 학원 연애물 남주가 나온다. 사람과 현장을 파고드는 직업을 어떻게 얻었나 싶은 장면이 한두 번이 아니었음. 예외는 한세희 루트였음. 다섯 명 가운데 박준성의 직업과 이 게임의 중심 사건이 가장 제대로 맞물린다. 다른 루트에선 고민상담 선생처럼 보이던 사람이 여기서만 시사 프로그램 PD로 돌아왔고, 히로인의 개인사와 취재 목적도 따로 놀지 않았음. 본편에서 한 루트만 먼저 보여주라고 한다면 이쪽을 고르겠다. 첫 회차의 불안감, 콘셉트, 성우는 좋았지만 본편만 놓고 보면 한 작품을 끝냈다기보다 앞으로 나올 이야기를 위해 인물 소개를 다섯 번 본 느낌이 강했음. DLC: Another 새 연출도 많고 사건 하나가 시작해서 끝나는 동안 먹을 게 훨씬 풍족해졌음. 본편 선택지가 대화의 온도만 조금 바꾸는 버튼처럼 보였다면, DLC에서는 일부 중요한 선택지가 관계를 틀어놓고 사건을 다른 방향으로 보낸다. 선택 전에 한 번 멈춰 생각하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비주얼노벨의 손맛이 달라졌음. 스포일러 때문에 장면을 직접 적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아무거나 눌러도 되겠지”라는 태도로는 끝까지 못 갔다. 본편이 준성과 히로인 둘만 남은 상담실이었다면, DLC는 문밖에 있던 사람들이 들어와 서로 말을 끊고 일을 벌이는 쪽이다. 인물이 몇 명 늘었을 뿐인데 마을에 준성 외의 삶이 생겼다. DLC 루트별 무스포 후기 한세희 사실상 내가 원했던 《노베나 디아볼로스》 본편임. 박준성의 PD 설정과 오컬트 본줄기가 가장 단단하게 맞물리고, 다섯 루트 중 분량과 완결감도 제일 좋았다. 캐릭터보다 사건을 보러 들어온 내 입장에서는 당연히 1위였음. 최시리 화려하게 밀어붙이기보다 한국적인 오컬트의 눅눅한 기운으로 천천히 조이는 쪽이다. 끝난 뒤에도 감정이 쉽게 빠지지 않았고, 이 게임이 서양 악마학만 빌려온 작품은 아니라는 걸 가장 잘 보여줬음. 시끄럽게 몰아치지 않아도 이런 종류의 이야기는 남을 수 있더라. 유채린 본편과 온도 차가 가장 큰 루트. 날이 서 있던 성격은 많이 누그러졌고 이야기도 유쾌하고 코믹해졌음. 재미는 있었지만 내가 원했던 사건보다 유채린이라는 사람과 가까워지는 쪽에 더 무게가 실려 3위임. 현민아 캐릭터 자체는 다섯 명 중 제일 좋아한다. 그런데 DLC는 본편을 크게 갈아엎었다기보다 살을 조금 더 붙인 인상이었고, 마무리도…
Out of memory가 너무 많이 떠서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 검색해서 해결 방법을 찾았지만 전부 실패 버그만 고쳤으면 어떻게든 했을텐데 아쉽다 하고 싶어도 할 수 가 없네